롯데-두산, 9회말 열광에 비해 싱거운 무승부
기자 양용호 | 사진 해당기관 | 등록 2013-09-23 11:12 | 최종수정 2013-09-23 11:12
[더스포츠=양용호]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이 승자 없이 마무리됐다.
롯데와 두산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15번째 맞대결에서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6-6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에는 롯데 선발 쉐인 유먼과 두산 선발 이재우의 투수전 양상이 짙었으나, 타선이 한바퀴 돈 뒤부터 본격 타격이 시작되었다. 두 팀은 4,5,6회 공방전을 이루며 3-3으로 맞서게 되었다. 7회에 들어서자 유먼이 흔들리는 틈을 타 득점 상황에 민병헌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냈고,, 뒤이어 오재일에 추가 적시타가 터지며 6-3의 리드를 잡았다. 패색이 짙었던 롯데는 9회말 두산 마무리 정재훈을 상대로 1사 1,3루의 기회를 얻었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롯데는 동점 홈런 이후에도 끝내기의 기회가 있었지만,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10회부터는 특별한 요동없이 최종 스코어 6-6으로 조용히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이날 경기로 두산은 패배는 면했지만, SK를 꺾은 4위 넥센의 반경기 차 추격을 허용하게 되었다.